창조경영
사회생활에 도움주는 이야기
작성자 rocky
작성일 2008-12-22 (월) 07:46
ㆍ추천: 0  ㆍ조회: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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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성공사례 (대우조선해양)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조선업에서는 우리나라가 단연 세계최강입니다.

세계 톱10 중 1위부터 5위까지가 우리나라 기업이며 전세계 선박건조량의 30%이상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선강국의 신화는 70년대초 고 정주영 회장께서 울산 사진과 거북선이 인쇄된 500원권 지폐 한장을 가지고 외국의 바이어를 만나 " 우리 민족은 400여년 전부터 이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과 같은 철선을 만든 뛰어난 능력이 있으므로 자금만 지원해 준다면 이곳 울산에 조선소를 건설하여 훌륭한 배를 만들어 주겠다"고 설득한 끝에 탄생했음은 널리 알려진 얘기입니다.

 조선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은 도크입니다.
배를 건조하는 전과정이 도크에서 이루어지므로 도크의 수가 곧 생산 능력이나 생산량을 결정하며 도크를 추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지와 비용 그리고 오랜 공사기간이 필요합니다.
후발 대우조선해양은 경쟁사의 절반도 되지 않는 불과 두개의 도크로 출발했습니다.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도크의 추가 설치가 불가피 했으나 도크를 만든 후 선박을 건조하여 납기를 맞추기는 애시당초 불가능하여 거액의 지체상금은 물론 신용을 잃고 퇴출될 수 밖에 없는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게됩니다.

임직원들은 고민 끝에 도크에 대한 일반적인 관행과 상식을 깬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됩니다.
"어디서 만들든 배를 물에 띄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반드시 배를 물에 띄워 놓고 만들어야만 하는가?"
"도크는 배를 만드는 곳이지 뜨게하는 곳은 아니지 않는가?"
그리하여 도크에서 조선의 전공정을 수행하는 것이아니라 육상에서 블록단위로 제작한 후 최종 조립시에만 도크를 사용하는 이른바 "패키지 기법"을 사상 최초로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창의적 발상으로 대우조선해양은 도크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명실공히 세계3위의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물론, 지금은 꼭 도크에서만 배를 건조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도크에서 배를 만들어 왔으므로 도크에서만 배를 만들어야 한다는 관행적 생각이 배를 만드는 곳이 도크라는 본질을 망각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관행과 타성 때문에 본질을 잊고 있는 것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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