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씨                              - 서정윤 -

눈물보다 아름다운 시를 써야지.
꿈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해
내 생명 하나의 유리이슬이 되어야지.

은해사 솔바람 목에 두르고
내 가슴의 서쪽으로 떨어지는 노을도 들고
그대 앞에 서면/ 그대는 깊이 숨겨둔 눈물로
내 눈 속 들꽃의 의미를 찾아내겠지.

사랑은 자기를 버릴 때 별이 되고
눈물도 모두 보여주며/ 비로소 고귀해진다.
목숨을 걸고 시를 써도
나는 아직/ 그대의 노을을 보지 못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시를 위해
나는 그대의 창 앞에 꽃씨를 뿌린다.
오직 그대 한 사람만을 위해/ 생명의 꽃씨를 묻고
맑은 영혼으로 그대 앞에 서야지.

            Rocky Specials <고향의 노래>

시골에서 자라난 많은 사람들이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곳. 그 곳은 아늑한 고향의 품일 것입니다.
어린 시절 꿈을 키우며 자라난 곳이기에
고향은 그 자체로 그리움이고,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곳입니다.

학교 앞 개천에서 친구들과 송사리 잡던 기억과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던 들꽃의 아름다움과
힘든 농사일에도 웃음 잃지 않으시고
밭갈이 하시면서 구성지게 부르시던 아버님의 아라리

제 고향 정선의 아리랑과
동강 상류에 사는 민물고기
고산지대인 정선지방의 야생화 사진을 올립니다

          詩 心 <시인의 마음을 엿보는 심정>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파아란 하늘에 점점이 노니는 구름
잎파리 다 떨어진 감나무 끝에 매달린 까치밥
누룩내음 살짝나는 걸직한 막걸리 한 사발
홍조 띈 얼굴, 한가득 미소를 담고도
시 한 수 노래할 수 없다면 어이할꼬!

시는 아니어도 좋다
시 비슷하게 하고 싶은 말 적어보자.
그냥 되는데로.....

시집을 사서
시인의 마음을 엿보고
예쁜 시, 좋은 시, 마음에 드는 시 모두 모두 올려봅니다.

            信 心 Catholic & Jesus Christ

요즈음 들어 하고 싶은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가만히 더듬어 보니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하나 없고
모든 것은 마음 뿐, 닿을 듯 하면서도 멀어져 가는 현실을 탓하며
무능한 자신을 기도로 채찍질 해 봅니다.

사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창조에서 부터 이 세상 끝날 때 까지, 그 분의 뜻이 아니고는
이루어지는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문제로 등안시 했던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치며,
그 분께 가까이 가려는 무능한 죄인의 몸부림을 굽어 살피옵소서

주님, 이 몸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방 Cafe Gardenia

이 곳을 찾는 모든 이 들에게 평화!
사랑을 하는 모든 사람 들에게 행복을!

이곳에는 그 어떤 종류의 글도 환영합니다
직접 쓰신 글이면 좋고요,마음에 두고 아끼는 글 더욱 좋고요,
퍼온 글도 좋고, 그림도, 만화도 좋고,
낙서도 환영합니다

올리신 글은 정리하여 <남기신 글>로 옮겨 놓겠습니다

심심풀이로 접근해 보세요. 후회는 없을 겁니다.
뮤직 비디오와 재밌는(?)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사토픽에서 한발 빠른 정보도 함께 하시고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잘 가는 곳        Link Sites

이 곳은 제가 자주 가는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놓았습니다

한번 들려 보세요
필요한 정보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로 제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홈과
CATHOLIC관련사이트,
그리고 WEB관련사이트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삶에 대한 단상

때론 잔잔하게, 또 가끔은 격랑을 헤치고 나서는 삶의 항해.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만들어 지고 이루어지는 삶.
때로는 기뻐하고, 가끔씩은 슬픔도 있는 것

어차피 태어남이 자신의 뜻과는 무관했듯이
죽음 또한 그렇게 올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직업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미며, 그리고 많은 이 들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일은 그래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딘가 허전한 구석, 무언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고뇌하고
기도하며 삶의 질 향상을 끝없이 추구한다.
하느님으로 부터 부여받은 삶의 선택,

오직 한 분이신 그 분 만이 그 길을 알고 계십니다.

누르시면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溫故而知新이라....

논어의 위정편에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옛것을 알고 새것을 익히면 스승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옛것을 모른다면 어찌 스승이라 할 수 있겠는가?
여섯살 어린시절 할아버지께서는 천자문을 앞에 놓고 발음도 제대로 되지않는 나에게 매일 소리내어 읽게 하셨다. 나는 그러시는 할아버지가 밉고 싫었지만 덕분에 초등학교 4학년이 끝날 무렵 천자문에 이어 동몽선습까지 모두 읽었다. 명심보감을 어렵게 구하셔서 선물로 주신 할아버지께 이런거 배워 뭐하느냐고 수학을 거부했고 더 이상은 한자책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할아버진 내심 서운해 하셨고 그 후 오래지 않아 돌어가셨다. 살아오는 동안 그 때 익힌 한문의 도움을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으려니와 이순이 지난 지금 그 책들을 다시 접하니 감회와 소중함이 새롭다. 다행히 귀중한 고문서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그동안 익힌 웹기술을 동원하여 초학에서부터 고급교재인 유가13경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정리하여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께 바친다.


           諱禧度(29世)先塋 墓碑에....

行遠自邇          먼곳은 가까운 곳부터 시작되고
登高自卑          높은 곳은낮은 곳으로부터이니
根深枝暢          뿌리깊은 나무 가지 울창하고
源濬泉達          근원이 깊은 샘 그침이 없다.

鬱鬱深山          깊은 산 울창한 곳
雲遊留宅          구름 흘러 머무는 이 곳
時時孫訪          때때로 자손들 찾아오니
欽祖兪光          흠모하는 마음 점점 깊어간다.

權門之孫          여기 권문의 자손들아
眞積力久          참을 쌓고 힘을 길러
立志揚名          뜻 세우고 세상에 이름 날려
輝門永久          문중을 길이 빛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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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故而知新

뿌리깊은나무